2020. 3. 14. 21:23ㆍ건강 정보
우울증 테스트
우울에 일상을 잡아 먹혀버린 나
우울증 테스트
우울증 테스트
우울증 자가 진단
1일 이하 (0점) , 가끔1,2회 (1점) , 자주3,4일 (2점) , 항상 (3점)
총점이 17점 이상일 경우 경도의 우울증 가능, 25점 이상일 경우에 상담이 필요
1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들이 괴롭고 귀찮게 느 껴졌다. 2 먹고 싶지 않고 식욕이 없었다.
3 어느 누가 도와준다 하더라도 나의 우울한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 같다. 4 무슨 일을 하든지 정신을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5 비교적 못지냈다.
6 상당히 우울했다. 7
모든 일들이 힘들게 느껴졌다.
8 앞일이 암담하게 느껴졌다. 9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
적어도 보통 사람들만큼의 능력은 있었다고 생각한 다. 11 잠을 설쳤다.(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12 두려움을 느꼈다. 13 평소에 비해 말수가 적었다. 14 세상에 홀로 있는 듯한 외로움을 느꼈다. 15 사는 것이 불만스럽다 16 사람들이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았다. 17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18 마음이 슬펐다.
19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20 도무지 뭘 해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우울증의 증상
증상 유형
우울증 질환으로 진단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환자들의 공통적인 기분상태와 일상 생활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와 같은 상태가 매일 그리고 최소 2주 이상 지속되어야 우울증 질환 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식욕의 감소(또는 지나친 증가)
● 불면증(또는 수면 과잉)
● 피로감
● 죄책감
● 집중력 감소
●지속적인 자살 충동
보통 2년 이상 지속되지는 않으나, 17% 정도의 환자에서는 만성적으로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50% 이상의 환자에서 재발되며, 특히 3회 이상의 우울증을 겪은 환자는 90% 이상의 확률로 증상이 재발된다고 합니다.
우울증 테스트
개인적인 일화
필자의 이야기
저는 수험생활하면서 6개월동안 우울증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정신과에서 약도 먹으면서 생활했었는데요 우울증에 걸리면 생각보다 '병'적이라는 뜻이 이해가 가게 됩니다.
우울 '증'은 질환이며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의 결과일 수 도 있으며 불면증의 결과일 수 도 있으며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이 비유를 하자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기분+위에서 엄청난 무게로 압박을 주는 기분 등 기분에 압도당에서 일상생활 자체가 안됩니다. 이쯤되면 정도가 중증인데요 이럴 경우 정신과에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데 생각보다 실비보험이 적용되서 1만원 이내로 약물을 처방받아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주변시선 생각하지말고 제발 본인을 위해서 병원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약물치료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지 정도를 지연시키는 기분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약물로써 수면패턴과 호르몬 수치를 정상 수치로 끌어올려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치료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결과가 우울증의 원인인 경우에는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이유를 본인과 절단시키지 않으면 연결고리가 끝까지 갑니다. 나중에는 약물에 내성이 생겨서 약물을 바꿔봐도 금방 또 다시 내성이 생기고 또 바꾸고 그러다 약에 취해서 몽롱한 상태로 일상생활 모두 불가능, 경험해본 본인의 경험담임.
제가 겪었던 우울증은 원인이 수험생활이었습니다. 그 압박감과 불안감이 스스로를 묶어서 강박적인 사고에 갇히고 스스로가 정해둔 기준점을 맞추기위해 매일 불안함과 목표 달성 실패시 스스로에 대한 비관과 누적된 실패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우울증을 불러일으킨 것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험생활이 끝나고 나니 말끔하게 나았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현재는 잠도 잘 자고 있으며 불면증에 대한 또 다른 불안도 없어진 지 오래입니다. 물론 끝난 초반에는 실패감과 후회 등이 있었지만 살기위해서 스스로 마음가짐과 가치관을 뜯어 고쳤습니다.
그럴 수 있다.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니다, 그 시험이 나의 마지막 가치가 아니다, 힘든 병을 달고 여기까지 참 잘달려왔다. 스스로에게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각보다 많은 환경적인, 심리적인 요소가 우울에 영향을 줍니다. 아닐 것 같아도 햇볕이 들지 않는 방이나, 습기가 가득찬 집이나 추운 방 등이 규칙적이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것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누적되면 우울증이랑 겹쳐져서 크게 고생합니다. 몸도 망가지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집니다. 체력적인 요소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어쩌고 진짜 듣기싫고 운동하라는 소리할꺼면 야발 꺼져! 했던 저지만, 간단한 조깅이라도 바깥 공기맡고 스스로를 환기시키는 시간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 이 이외에도 내가 집에 있어야 하는 구조나 스스로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등, 저는 이러한 상황을 다른 지역에 기숙아르바이트를 하러 다니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기숙 아르바이트를 하면 일 때문에 잠도 강제로 오고 숙식 제공되니 돈 모으기 좋고 사람들도 만나고 집에 강제로 묶여있는 것보다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것이 도움되더란 말이죠.
결론적으로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정말 힘들고 안되니까 우울증에 걸렸잖아! 라고 하면 할 말 없긴한데, 자기애 만큼 우울증에서 헤어 나오는 방법이 없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게되면 이 상황을 끊어내고 싶어지며, 병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스스로를 진단하게 됩니다. 자신을 가장 잘아는 것은 본인이며 세상 그 누구보다 본인을 위해야 하는 것도 본인입니다. 부모도 친구도 자식들도 아니며 가장 자기 자신을 이기적으로 사랑해야 하는 것이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은 자신을 해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우리 모두 스스로를 사랑하고 우울에서 벗어납시다.
우울증과 추가적인 글은 다음에 또 덧붙여 올릴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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